장지에 분채, 아크릴 / 110x80 / 2018
공허함 속에는 부정적인 감정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. 행복, 휴식, 여유 같은 긍정적인 단어들 또한 공존한다고 믿습니다
이 작품에서는 우울하면서도 새벽녘의 신선한 기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. 마치 집 앞에서 마주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면서 시골에서 볼법한 컨테이너이기도 합니다. 우측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. 이 정류장에서는 어떠한 감정이든 해석하는 이의 감정을 담은 곳으로의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.